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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키나발루 산 트레킹의 정수, 비아 페라타
작성자
관리자
최초작성일
22/11/09 16:38
등록일
22/11/09 16:40
조회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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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키나발루 산(Mt. Kinabalu)을 등반하는 트레커들에게 도전 정신을 이끌어내는 구간인 비아 페라타(Via Ferrata)를 소개한다.

     

    보르네오 섬의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 가득한 ‘바람 아래의 땅’, 코타 키나발루. 동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동쪽에 위치한 사바(Sabah)주의 주도 코타 키나발루는 남지나 해협에 인접한 해양도시로 따뜻한 열대 기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한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코타 키나발루의 가장 큰 매력은 산, 강, 바다 등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순수 자연의 숨결을 피부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의 웅장함, 투명한 수채화와 같은 물빛을 담은 강에서 즐기는 래프팅의 활기, 그리고 아름다운 산호 섬들을 감싸 안은 남지나해의 이국적인 백사장에서 만끽하는 여유까지, 모두 코타 키나발루의 소박한 자연 안에 숨겨진 보물들이다. 그렇기에 코타 키나발루의 자연은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되어준다.

     

    특히 2000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키나발루 산은 업무에 지친 현대인에게는 세속적인 모든 것에서 벗어난 신선한 청명함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야심에 찬 등반가들에게는 언젠가는 꼭 이루어 내고자 하는 자신의 한계에 대한 대담한 도전을 이끌어낸다. 키나발루 국립 공원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키나발루 산을 찾는 여행객들은 이곳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어로 ‘철로 만든 길’을 뜻하는 비아 페라타는 가파른 암벽에 굵은 와어어를 볼트나 하켄으로 고정시킨 지점을 따라 확보된 줄을 중심으로 계단 및 레일로 구성된 등산로를 일컬으며 우리나라의 북한산 백운대의 암벽 등반 코스를 비슷한 예로 꼽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300곳 이상의 비아 페라타가 존재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비아 페라타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3,411미터에서 3,776미터까지 펼쳐진 키나발루 산의 비아 페라타는 현재까지 약 5천여 명이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문 산악인을 위한 Low’s Peak Circuit과 일반 등산객들과 10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등산객들을 위한 Walk the Torq의 2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 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아 페라타로 기네스북 등재를 마친 키나발루 산의 비아 페라타는 동남아 최고봉으로 꼽히는 키나발루 산의 2000년 유네스코(UNESO) 지정 세계문화유산 선정에 이어 기네스 북 세계 최고(最高) 비아 페라타로 등재됨으로써 전세계 전문 산악인 및 등반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 말레이시아만이 간직한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여행 상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